거조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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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의 살아 있는 역사

고려 목조건축의 보물, 거조사

거조사의 역사

신라효성왕 2년(738) 원참(元旵)법사가 이절을 창건했다는 설과 경덕왕 때 왕명으로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뒤 진평왕 13년 혜림법사와 법화화상이 영산전을 건립하여 오백나한을 모신 영험있는 도량으로 유명해졌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의 목조건축물로는 13세기 초에 건립된 이곳 거조사 영산전(1363) 4곳부석사 무령수전, 예산 수덕사 대웅전(1308), 뿐이다.

영산전과 오백나한

거조사 영산전은 국보 제14호로 지정된 성전으로 고려 우왕원년(1375)에 지어져 상언이 그린 영산회상도와 청화화상이 자연석을 이용해 조성한 석가모니부처님, 제화갈라보살, 마륵보살님과 비롯한526분의 나한성중이 봉안되어 있다. 영산전 오백나한님은 아라한과를 증득한 성인들로서 조각형태로 있어 조각사에도 전례를 찾아볼수 없다. 일정한 규범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런 표정, 개성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미래에 미륵불이 오실때까지 불법을 수호하도록 수기받은 나한성중들은 복잡다단한 현대인들의 안식 의지처이다.

거조사 오백나한재 안내

거조사에서는 매년 양력10월 오백나한대재(육법공양)을 봉행합니다. 이 나한재는 민족의 비원인 평화통일을 발원하며 기도발원제자 개인의 소망을 담아 일년동안 축원하는 거조사만의 고유한 나한신행 입니다.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나한기도의 영험과 큰스님의 법문은 청량한 감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불자님들께서는 빠짐없이 꼭 동참 하시어 열과 성을 다한 기도와 만발공양을 통하여 가피를를 두루 섭수하시기를 바랍니다.

정혜결사 도량

조계종조 보조지눌 (1158-1210, 52세) 조사님이 31세 고려 무인 정권아래 타락한 불교개혁을 위해 거조사에서 「정혜결사」라는 수행단체를 만들어 정법수호와 참선수행 정진을 하였다. 후에 길상사(송광사)로 옮겨 16국사가 나왔다. 고려불교 개혁의 발원지로서 거조사는 조계종의 뿌리이다.

영산전 만발공양

수세기에 걸쳐 신묘한 영험이 있기로 소문난 <거조사 영산전> 나한님들께 올리는 만발공양, 그 넓은 뜻은··· ···, 중생은 부처님에게 공양을을 올리고 부처님은 중생에게 공양을 베푸는 차별 없는 마음으로 부처님의 법과 물질을 베푸는 거룩한 행이다. 후대에 불자들 간에 거조사 나한님의 영험함이 입으로, 전해지면서 사업번창 각종시험(국가고시), 직급의 승진, 질병의 쾌유 등 많은 속세의 염원을 담아 나한님께 만발공양을 올려 소원성취한 영험담이 끊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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