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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목조건축의 보물, 거조사

고려시대 정혜결사 현대적 재해석 오백나한에 만발공양하며 화합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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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5-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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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정혜결사 현대적 재해석
오백나한에 만발공양하며 화합 발원

영천에 위치한 거조사(주지 법타스님)는 10월18일 영산전 앞 광장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나한대재를 봉행하고 고려시대 정혜결사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자아완성과 지역사회의 안녕을 기원했다.

거조사 영산전은 526분의 나한을 모신 전각으로 고려 우왕 원년(1375년)에 지어진 정면 7칸, 옆면 3칸 크기의 규모로 지어진 맞배지붕 형식의 건축물이다. 또한 고려 보조국사 지눌스님 정혜결사의 본산이며, 나한신앙의 근본도량으로 알려진 곳으로 나한대재는 고려시대부터 국난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봉행돼 왔으나 조선시대 이후 맥이 끊겨 전해오지 않다가 지난 2005년부터 되살려 매년 봉행해 오고 있다.

이날 진행된 거조사의 나한대재는 주지 법타스님, 은해사 포교국장 여여스님, 반룡사 주지 혜해스님, 불굴사 주지 덕관스님, 종회의원 세림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이정우 영천시부시장, 김창열 전 은해사불교대학동문회장, 노성현 거조사신도회장 등 2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삼귀의, 반야심경독송, 육법공양, 법어, 만발공양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한대재를 봉행한 거조사 주지 법타스님은 법어를 통해 “이곳 영상전은 온갖 풍상을 견뎌온 곳인데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정혜결사와 함께 임진왜란 당시 영천 지역의 의승병이 모범을 보인 한국불교의 근본 도량”이라 전했다.

이에 앞서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포교국장 여여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나한대재를 통해 화합하는 불자가 되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거조사 총무 봉림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불자로서의 심신과 발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거조사 나한대재에서는 영산전 나한님에게 올리는 만발공양과 함께 노래자랑과 제2부 행사가 이어져 깊어 가는 가을의 향취를 불자들에게 전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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